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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O건설’ 하도급 관련 본지 보도, ‘바로 잡습니다’

입력ㆍ발행 : 2021-02-05 오전 11:58:34

[본지는 2. 4.일자 ‘고령군, 고령군체육회 관계자 불법 하도급 묵인’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기사내용에서 “고령군 사업부서에서 이 아무개 씨의 불법 하도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 온 것이다.”라며 ‘광O건설’이 하도급 받은 것에 대해 고령군에 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보도하였다.
그러나 사실은 해당 지역에 ‘소하천(큰골천) 정비공사’와 ‘큰골소하천 정비공사’가 연이어 발주되었으며, ‘광O건설’이 하도급 받은 공사는 ‘큰골소하천 정비공사’이며 고령군 재무과에서 하도급 신고가 없었다고 확인 해 준 공사는 ‘소하천(큰골천) 정비공사’로, 이 중 ‘광O건설’이 하도급 받은 ‘큰골소하천 정비공사’는 고령군에 신고 되었다고 고령군 담당 부서가 알려왔다.
이 같은 오류는 취재과정에서 본지의 ‘광O건설’이 하도급 받은 ‘큰골소하천 정비공사’에 대한 질문을 고령군 담당자가 사업명이 비슷하여 ‘소하천(큰골천) 정비공사’로 착각해 발생하였으며, 본지는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는 고령군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바로 잡는다.
본지는 보도된 기사라 하더라도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즉시 바로잡아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광O건설’이 하도급 받은 ‘큰골소하천 정비공사’의 공사 폐기물 매립 의혹을 비롯해 하도급의 적정성 등에 대해 계속 취재해 나갈 것이며, 하도급 관련 자료를 고령군으로부터 제출받는 대로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광O건설’ 하도급 공사 설계변경율 최대
 

고령군이 발주한 공사 중 하도급 후 설계변경율이 가장 많은 하도급 업체는 ‘광O건설’로 나타났다.

본지가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고령군이 공사를 발주하여 지역업체가 하도급 받은 하도급 금액 3천만 원 이상을 분석한 결과, 하도급 설계변경금액율이 가장 많은 업체는 ‘광O건설’로 161.04%이며, 다음으로 ‘우O건설’ 160.14%, ‘풍OO’ 146.36% 순으로 나타났다.

당초 ‘명O건설’이 낙찰 받아 2015. 5. 15. 고령군과 계약을 체결한 공사에 대해 ‘광O건설’은 하도급을 2015. 7. 27 받았으며, 이후 몇 차례 실정보고 등을 거쳐 고령군은 2016. 8. 23. 당초 계약금액 2.364.564.000원에서 1,009,954,000원 증액 한 최종 금액 3,374,500,000으로 설계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광O건설’은 같은 날 최초하도금액 573,100,000원에서 922,900,000원 증액한 1,496,000,000원으로 도급업체와 하도급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설계변경되어 증가된 사업비의 90% 이상은 하도급 업체인 ‘광O건설’에 다시 내려 간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당초 설계대비금액이 10억 원을 넘는 엄청난 설계변경을 통해 증가된 사업비의 90% 이상을 재하도 받은 것은 하도급 받은 지역업체에서 사업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모정의 영업활동을 한 것이 아닌지 유착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고령군 건설과는 “1·2공구 잔여예산이 10억 원 정도 남았으며, 해당 예산에 국비가 매칭되어 있어 이를 반납하지 않고 추가적인 하천 정비에 사용하기 위해 설계변경을 하게 되었다.”라고 해명했다.


 
글 박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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