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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수는 강정고령보 개통 반대한다” 주장 파장일어

입력ㆍ발행 : 2020-05-15 오전 8:06:41

고령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강정고령보 차량개통에 대해 고령군수가 반대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3월 26일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 출석하여 “지금 고령군수님은 반대합니다. 인구가 좀 유출될까 봐 걱정하고 있고…”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진위여부를 두고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해당 발언의 발단은 경북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다산면 곽촌리 일원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동의를 받는 자리에서 사업타당성에 대한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당시 도의원의 질의는 해당사업의 B/C비율(비용편익비)이 0.7149로, 경제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고령군 주민들의 숙원인 강정고령보 개통을 반영하지 않은 이유를 지적한 것에 대해, 해당 B/C는 강정고령보 개통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라며 그 이유를 고령군수가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의회 안건 상정에 앞서 고령군수가 경북개발공사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어 이 과정에 이 같은 발언이 오갔을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앞서 고령군은 보 이름을 지을 때에도 고령군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아 당초 ‘강정보’로 명명되었다가 주민들이 명칭변경을 요구하고서야 관계기관 협의 후 ‘강정고령보’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심지어 강정고령보 통행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에도 고령군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은 사실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이 같은 고령군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의 배경에 주민들의 염원을 뒤로하고 실제 고령군수가 강정고령보 개통을 반대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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