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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 존재"

[417호] 입력ㆍ발행 : 2019-03-05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가져

고령군은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자택을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행사를 가졌다.
지난 26일 최영돈 애국지사의 외손자 이인환 씨와 이두훈 애국지사의 손자 이진환 씨의 자택을 방문하여 명패를 직접 달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에 고마움을 전했다.
고 최영돈 애국지사는 쌍림면 안림리 출신으로 1919년 3월 24일, 김천군 개령면 동부동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였다. 그는 전국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있음을 알고, 김태연·허철·김종수 등과 은창서의 집에서 만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이날 오후 4시 기독교도들과 함께 마을 근처의 산에 올라가 독립만세를 불렀다. 그 후 일제에 체포되었으며, 이해 4월 15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태형 90대를 받았다.
1921년 2월에는 상해 임시정부의 독립공채 모집에 호응하여 활동하다가, 동지 이현수가 1923년 1월 9일 자수하여 그 사실이 밝혀지자, 1월 24일 김태연과 함께 소위 제령 제 7호(정치에 관한 범죄 처벌의 건) 위반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으나,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공소 유예되었으며, 그 후에도 항일운동을 계속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고 이두훈 애국지사는 대가야읍 내상리 출신으로 1895년 일제가 명성황후 시해 사건 및 단발령을 단행하자, 1896년 곽종석·이승희 등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대궐문에서 이를 성토하는 상소를 올렸으나 수령이 거부되었다. 이에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 등 각국 공사관 앞으로 보내는 ‘포고천하문(布告天下文)’이라는 제목의 포고문을 전달하였다.
1905년 제2차 한일협약이라는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그해 12월 이승희·장석영·장석신 등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 이를 규탄하고 을사오적의 처단을 요청하는 상소를 제출하였다. 1907년 국채보상운동 당시 고령의무소장으로서 고령군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곽용환 군수는 “독립유공자를 비롯해 수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것으로 명패에는 ‘독립유공자의 집’, ‘국가유공자의 집’, ‘민주유공자의 집’을 새겨 연도별로 명패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여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고령군은 2019년에 독립유공자 7가구를 시작으로 상이군경, 6.25 참전유공자등 267명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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