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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호 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392호] 입력ㆍ발행 : 2018-07-17
“원칙과 신뢰없는 자유한국당 떠난다”
의장 김선욱 부의장 배효임 각각 선출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고령군의회의원선거 나선거구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이달호 의원(사진)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뜻을 같이하는 당원동지들과 함께 부끄러운 자유한국당의 빨간옷을 벗어던지고 군민 여러분이 주신 자랑스러운 하얀 옷으로 갈아입으려 한다”며, “기본인 공정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믿음과 신뢰가 산산이 부서진 자유한국당에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번 6.13지방선거에 혼탁했던 점과 지방선거가 끝나자 지방의회까지 개입해 쥐락펴락하는 처사를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다”며, “더 나은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고령군의회의 위상이 더 이상 떨어지는 것을 방관만 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이 같은 자유한국당 탈당은 고령군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특정 의원을 의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썼다는 의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A 의원은 “의장단 선출은 의회 내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해야 하지만 국회의원 쪽에서 특정 후보가 당선되도록 개입한 것은 지방의회의 자율권을 박탈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주민 B 씨는 “특정인 한명의 당선을 위해 선거구까지 개편하며 전과 등 부적절한 사람을 공천까지 줘 당선시킨 것도 모자라 의장단 선거까지 개입해 의장으로 당선시킨 것을 본다면 둘만의 거래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고령군의회 의장단 선거는 의장 선거에 김선욱·이달호 의원이 출마해 김선욱 4표, 이달호 3표를 받아 김선욱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에는 김명국·나인엽·배효임 의원이 출마해 김명국 3표, 나인엽 1표, 배효임 3표를 받아 재투표 및 3차 투표를 거쳐 김명국 3표, 배효임 3표, 기권 1표로 나와 연장자인 배효임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글 박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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