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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적신호

[397호] 입력ㆍ발행 : 2018-08-28



고령 지산동고분군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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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
창녕 교동·송현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고령·김해·함안 3개 시군이 추진하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고성·남원·창녕·합천 등 4개 시군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오늘(28일)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문화재청과 함께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문화재청을 비롯해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가 참가해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과 등재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등재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등재 대상 유산은 경북의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의 ‘김해 대성동·함안 말이산·창녕 교동과 송현동·고성 송학동·합천 옥전 고분군’과 전북의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으로 총 7개소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올해 5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에서 기존 3개 고분군에 4개 고분군을 추가하여 총 7개 가야고분군을 등재 추진할 것을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3개 고분군 외 타 유산 포함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검토 의견을 제시하며 보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초까지 문화재청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해 2019년 7월 문화재청의 최종 후보 선정, 2020년 1월까지 유네스코에 신청서 제출 및 실사를 통해 2021년 7월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한 지금까지의 추진은 물거품이 되었다.
3개소에 비해 7개소 고분군의 진정성 및 완전성, OUV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신청을 위해 처음부터 새롭게 입증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당초 고령군 단독으로 추진되면서 투입된 행사 및 용역비 등 예산이 3개 시군으로 통합됨에 따라 무용지물이 되었으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추진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투입된 예산 및 행사·용역비 등도 이번 결정에 따라 무용지물이 되었다.
이 같은 시행착오는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을 신청하는 당사자인 문화재청의 불찰이라는 게 관련학계의 중론이다. 당시 경상북도와 경상남도가 문화재청에 각각 신청한 것에 대해 문화재청이 각각 유네스코에 신청해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이후 문화재청이 3개 시군으로 통합할 경우 우선 신청을 해 주겠다고 요구해 지금까지 추진되어 왔음에도 신청 당해 년에 또 다시 7개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등 지금까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추진과 관련해 문화재청이 보인 행태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글 박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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