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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교 통행 차단은 적폐

[352호] 입력ㆍ발행 : 2017-09-12
강정·고령보 차량통행추진위원회 발대식 가져



강정고령보 차량통행의 개통을 요구하는 집회가 11일 오후 2시 강정고령보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강정고령보차량통행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사회단체와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차량통행 추진경과 보고 후 추진위원회 임원의 구호재창과 행진집회로 진행되었다.
강정고령보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250억 원을 들여 2012년 12월 준공되었으며 길이 810m, 폭 11~13m(왕복 2차로), 1.5m의 인도 겸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전국 16개 보 중 왕복 2차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교량(공도교)을 갖춘 5개보(낙동강 강정고령보, 영산강 승촌보, 금강 공주보, 낙동강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중 유일하게 차량통행이 금지된 보로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로 지목되어 왔다.
강정고령보의 공도교인 우륵교 차량통행 요구는 준공 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2013년 13,000여명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제기하여 2014년 9월 조정결과 교량 1km를 포함해 총 길이 3.0km 폭 20m의 대구 다사~고령 다산간 광역도로 개설을 조기 추진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이에 따라 2014년 6월 예비타당성 사전용역 결과 B/C(비용편익비)가 1.18로 나와 2015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되었으나, 2015년 7월 1차 중간보고에는 B/C가 0.51~0.60(4차로), 2016년 2월 2차 중간보고에는 B/C가 0.33~0.35(2차로)로 나왔으며, 2017년 8월 최종 결과 B/C가 0.34로 나와 부적합 결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1,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량을 새로 건설하는 광역도로사업이 아닌 현재 건설되어 이용이 가능한 우륵교의 차량통행을 허가해 달라고 이날 집회를 가진 것이다.
다산면에는 5,000여 세대 인구 1만이 상주하고 있으나 전체 행정구역의 1/2이 대구권 그린벨트지역에 편입되어 지역발전 저해 및 토지이용에 있어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특히 다산면은 대구 성서공단과 연접하여 고령일반산업단지(1, 2차), 석재·주물 단지 및 인근공장 등 1000여개소의 협력업체가 포진되어 있으며, 수박·참외 및 엽채류 등 지역농산물의 대구도매시장 이용을 위해 현재 14km를 우회하며 30여 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우륵교 개통시 1.5km 거리의 3분대로 단축할 수 있어,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물류비용 및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다산과 대구와의 유일한 통로인 사문진교 1일 교통량이 5만대로 출·퇴근 시 지·정체를 해결할 수 있으며, 2018년 하반기 개원예정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여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생명다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용택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를 비롯하여 고령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강정·고령보 개통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곽용환 군수는 “강정고령보 우륵교 차량통행을 위하여 대구시 및 달성군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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