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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ㆍ사고

숨진 A 공무원과 J 수사관의 악연

[346호] 입력ㆍ발행 : 2017-07-18
“J 수사관, 산림부서 공무원 불어라” 회유

관급공사와 관련하여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A 공무원과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J 수사관과의 과거 악연이 알려지면서 강압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2014년 경 쌍림면 소재 석산 토석채취 업체인 H개발을 두고 전현직 대표자간의 민원이 발생하자 산림부서에서 이 사건을 직접 조사하지 않고 고령경찰서로 고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A 공무원은 산림부서장(5급)이었으며, J 수사관은 이 사건을 직접 조사한 고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반장(경사)이었다. J 수사관은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순환보직 관계로 고령경찰서에 파견 나와 있었다.
고발 사건을 접수한 J 수사관이 A 공무원에게 전화를 걸어 “고령군 행정 이 따위로 밖에 못하냐”는 취지의 말을 했으며, 이후 반말과 고성이 오가며 한 차례 다툼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J 수사관이 A 공무원에게 전화한 취지는 고령군 산림부서에도 특별사법경찰관리로서 조사할 권한이 있음에도 직접 하지 않고 고령경찰서로 고발해 사건을 이첩시킨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이에 고발 당사자로서 오해를 풀고자 A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몇명이 수박 2대와 음료수를 들고 고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직접 찾았으나 J 수사관의 강경한 입장으로 A 공무원과 한 차례 더 다툼이 있었으며, 결국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관계자들이 상황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후 산림부서 관계 공무원들은 고발인 신분이지만 피의자에 가까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J 수사관은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복귀했으며, 이번 고령군청 산림부서 압수수색에 담당 수사관(경위)으로 함께 했다. H업체의 고분군정비사업 하도급 의혹사건과 관련하여 대표자인 G씨를 조사한 수사관도 J 수사관으로 알려졌다. G 씨는 J 수사관이 “공무원 5명만 불어라”라는 등 조사과정에서 갖은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기획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끊은 A 공무원이 광수대 조사 과정에서 조사를 진행한 수사관과 고성이 오가며 삿대질을 하는 등 다투는 것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A 공무원 사망 원인에 경찰의 강압 수사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J 수사관이 A 공무원을 직접 조사한 당사자인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어, A 공무원 유가족은 강압 수사 의혹 등에 대해 확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글 박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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