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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은 강력 반대 한다던 김 지사, 성주는 제3부지 거론하며 분열 조장

[300호] 입력ㆍ발행 : 2016-08-16

지난달 8일 한미의 사드배치 결정의 공식 발표가 나기도 전, 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거론되자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달 6일 칠곡군을 긴급 방문해 사드 배치설에 따른 대구경북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 빠른 모습을 보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언론에 따르면 사드의 칠곡 배치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의 입장에서 볼 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결정된 것처럼 논의되는 자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만의 하나 그렇게 일방적으로 결정된다면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었다.
그랬던 김 지사가 지난달 13일 사드 배치 부지가 성주로 결정되었음에도 바로 성주를 방문하지 않고 5일이 지난 지난달 18일에서야 성주군청을 방문해 투쟁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가 지난달 15일 방문한 것은 국무총리 일행 방문에 따른 것으로 경북도 차원의 대책회의는 아니었다.
지난달 18일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이제는 지혜를 모아서 평화롭고 차분하게 대응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며칠 만에 바로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명쾌하게 결론을 낼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 단식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뜻은 전달됐으니, 단식을 풀고 군수를 중심으로 일을 해야 한다”며 성주군수에게 단식을 풀 것을 권유했다. 또한 “사드와 관련해 많은 논의들이 있지만, 여러 가지 떠도는 소문에 현혹돼선 안 된다”며 “계속 대화하면서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했다.
부지 결정이 나기 전 거론만 되던 칠곡을 바로 달려가 강력한 반대 입장을 보인 것과는 다르게, 성주 배치 결정이후 5일이 지나서 성주군을 찾아 ‘소문에 현혹되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하자’는 입장은 분명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성주군민들은 12만의 칠곡군민은 의식하며 반대 입장을 강력히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4만 5천의 성주는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했었다.
특히 오늘(16일) 김 지사의 ‘성주내 제3부지’성명서 발표는 인구가 적은 성주를 희생양으로 삼고자 하는 것으로, “더 이상 성주군민들을 분열시키고자 하는 책동을 당장 멈춰라”고 요구하고 있다.

글 박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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