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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262호] 입력ㆍ발행 : 2015-09-21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

추석 제수용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9.1% 저렴
추석 차례상(4인 기준) : 전통시장 203,989원, 대형마트 252,172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 19일 고령장날을 맞은 전통시장인 고령대가야시장은 한산했다. 최근 관내 대형마트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가격경쟁으로 인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대형마트의 경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정 제품을 크게 할인할 뿐 전반적으로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41개소(전통시장 16곳, 대형유통업체 25곳)를 대상으로 주요 성수품에 대한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9만 5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을 구매할 경우 대형유통업체 보다 8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7~11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7개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6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 20만 3989원, 대형마트 25만 2172원으로 조사되었다.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준비할 경우 약 4만 8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조사품목 26개 중 밀가루, 술, 시금치를 제외한 2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가격우위를 보인 품목은 채소류(25.1%), 육류(23.3%), 수산물류(22.5%), 과일류(13.6%), 기타(4.7%)의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가 적은 사과, 배, 포도 등의 과일류와 좋은 기상 여건으로 작황이 좋은 깐도라지, 숙주, 시금치 등의 채소류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재경향우회, 고령대가야시장에서 고향장보기 행사 가져



지난 19일 고령장날을 맞아 재경고령향우회 회원 80여명이 고령대가야시장을 찾았다.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고향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고향에서의 장보기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번 행사는 재경향우회원들이 어릴 적 향수와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고향의 가족·친지·친구 등을 만나는 등 고향에서의 뜻 깊은 시간도 함게 보냈다.
이날 참석한 재경향우회 정현상 사무국장은 “장보기로 1인당 20만원 이상 구입토록 권유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과 함께 고향 상인들에게도 큰 힘이 되기 위해”고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고향을 찾은 재경향우회원들에게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장보기에 참여해 주신 재경향우회의 성원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고향에 대한 더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자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글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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