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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침해하는 공장건립 대책 마련해야

[251호] 입력ㆍ발행 : 2015-06-29
해당부지 성요셉재활원과 인접해 원생들의 주거환경 위협
진입도로 해당부지 끝 부분에 개설… 신국도 사고 유발



성산면 일원이 우후죽순 들어서는 공장부지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어곡리 주민들과 성요셉재활원 원생들이 어곡리 산 1번지에 건축 예정인 공장건립과 관련하여 군청 정문에서 공장 건립 반대 집회를 가졌다.
어곡리 주민들은 고령군청에 제출한 진정서를 통해 “어곡리 주민들은 본동 산 1번지에 건축하고자 하는 공장건립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며 동민들의 건립 반대요구가 묵살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결사저지 할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예정부지가 동네의 이마와 같은 위치에 있고, 동네에서 30m 안에 있으며, 주민 100여 가구와는 직선거리 100m 밖에 되지 않으며, 성산초등학교와도 100m 거리에 있어 공사 중에는 물론 준공된 후에도 일어나는 각종 소음 및 분진 등으로 인해 대대로 살아온 거주지(취락)를 몰락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인 성요셉재활원과는 붙어 있어 원생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장설립 신청을 한 업체는 창성엔지니어링, 월드디에스, 창원케이제이산업으로 자동차부품 및 금속조립 등을 위한 공장을 신축하겠다며 고령군청에 공장설립 및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해 이날(26일) 고령군계획위원회가 개최되었으나 진입도로 등의 문제로 허가가 보류되었다.
해당 부지는 1년 전에도 공장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진출입로의 경사문제로 허가가 나지 않자, 이번에는 진출입 문제를 신국도에서 진입하는 방법으로 설계를 변경해 다시 신청을 한 것이다. 그러나 신국도에서의 진출입 방법 역시 특성터널에서 가감속을 위해 350m를 이격해야 하지만 이 거리는 해당 부지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령군 관계자는 업체에서 보완서류가 들어오면 진입도로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관련법에 따라 재심의를 거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글 박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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