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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진찬개발 2차 사업 추진 ‘쉽지 않네… ’

[244호] 입력ㆍ발행 : 2015-05-11

고령의 대표음식으로 ‘대가야진찬’개발사업이 추진됐지만 특정업소를 제외하고는 성과가 없는가 하면 올해 대가야진찬 단품메뉴개발사업도 업소선정에 애로를 겪는 등 대가야 대표음식개발사업이 표류위기에 빠졌다.
고령군은 지난 2012년부터 3년동안 대가야의 대표음식인 대가야진찬 개발사업을 벌여 관내 5개 식당을 취급업소로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메뉴개발과 상표등록, 블로그 개설 운영비 지원 등 수억 원의 지원비를 쏟아 부었다.
성인메뉴와 어린이 메뉴 등 36종의 메뉴를 개발하고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한 두 개 식당을 제외하고는 기대 이상의 수요를 창출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대가야의 특색을 나타낼 색다른 맛을 창출하지 못한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어 메뉴의 종류와 갯수만 늘리기보다 향토색 짙은 음식개발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령군은 이같은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3년동안 대가야진찬 단품메뉴를 개발하기로 하고 대가야 돼지국밥, 대가야 돼지찌게, 대가야 소구레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총 사업비가 당초 4,5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삭감되는 바람에 5개 업소를 선정하더라도 한 업소에 500만원 정도 투입되는데 그쳐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참 맛을 개발할 수 있을지 의문이 되고 있다.
또, 이같은 사업은 업주의 참여의지가 중요한데 나이가 많은 업주들은 그다지 음식에 대한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아 레시피를 손보는 정도에 그칠 공산이 크다.
고령군 관계자도 “사업비 감소로 홍보교육비 정도에 그칠 뿐 시설개선은 접근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라며 “이달 말 단품메뉴개발사업 업주가 선정되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고령군은 올해 종가음식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완성해 내년부터 체험마을 등에 전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고령지역의 종가음식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던 종가음식 개발 보존사업도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이 무산되었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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