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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파워인터뷰] 배·나·감·사, 이완영 국회의원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향한 각오

[240호] 입력ㆍ발행 : 2015-04-13
“지켜봐주신다면 믿을 만한 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꼭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단디’일하겠습니다! ”



2016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12년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된 이완영 국회의원을 만나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과 재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본다.

◈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소감으로 “고령·성주·칠곡을 위해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는데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와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모든 일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기 마련입니다만,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그래도 큰 보람을 얻어가며 일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작년의 경우 국회 본회의 참석률 100%를 달성하면서도 주3회 이상, 어떤 날에는 하루에도 두 세 번 씩 KTX를 타고 서울, 세종시, 지역을 오가며 지역의 발전을 챙겨왔습니다. 특히 국회 회기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는 거의 지역에 상주해 있다시피 하며 지역민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초선이지만 지난 3년간 총 2조 3,128억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다선 못지않은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으로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비롯해 2012년 7관왕, 2013년 5관왕, 2014년 8관왕 등 과분한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전반기 환노위에서는, 근로자들의 꿈인 ‘정년연장법’을 제가 만들어 실현시킨 것과, 쓰다 버린 쓰레기도 자원으로 재활용하도록 우리나라의 자원순환 패러다임을 바꿀 ‘자원순환법’이라는 대안을 제시한 점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근 지역을 돌며 의정보고회도 가졌습니다. 공약은 어느 정도 실현됐다고 보는지 또 의정보고회에서 수렴된 여론은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생각인지요

전반적으로는 70~80%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올해도 26개 읍면을 돌면서 직접 찾아다니는 의정보고회를 하였는데, 이를 통해서 현장의 요구사항을 많이 수렴했습니다. 제 공약 뿐 아니라 군에서 요청하는 사항, 그리고 의정보고회에서 말씀 주신 사항들까지 다 포함해서, 일단 단기간에 바로 추진 가능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당초 요구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한 사안들은 우회방법을 찾고, 국가적으로 큰 프로젝트여서 장기간에 걸친 추진과정이 필요한 사안들은 해당부처의 협조를 구하며 물밑작업을 하면서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 남부내륙 고속철도 역사건립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국회에서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해당 지자체인 경북도와 칠곡·성주·고령군과 평소에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최초의 사업제안서가 각 지자체에서 만들어지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올려지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매년 각 군의 현장 당정협의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거의 실시간상으로 제안사항들을 확인하고 있지요. 정부안에서 미 반영된 사항 같은 경우에는 후속으로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각 상임위 및 예결특위에서 예산을 확보하고, 남부내륙철도의 경우나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같은 사안의 경우는 국회의원 한 사람으로서 추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국회 차원의 포럼을 구성하여 여러 동료 의원들이 합심한 공동의 노력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 국회라는 중앙무대에서 고령을 볼 때 어떤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고령의 경우 농촌지역이자, 인구가 비교적 적은 곳이기 때문에 타 지역의 인구와 물자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해 ‘칠곡성주고령의 광역도시권 융복합 관광벨트권 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얼마전 4월 8일에는 제가 주축이 되어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을 발족시켰는데, 21일부터 있을 국회의 기획전시회 및 특별법 추진 공청회를 통해서 고령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 지역의 현안은 아닙니다만 무상급식에 대한 의원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전면 무상급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급식비 부담이 가능한 중산층 및 부유층 자녀의 급식비까지 지원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학교시설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에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만약 전면 무상급식에 지원하는 예산을 서민자녀 교육 지원으로 전환한다면 서민층 자녀에게는 무상급식 뿐만 아니라 학습비·교재비 등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교육 본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자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교육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으로 참가했던 의원으로서 세월호 사태는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희생자 가족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꽃다운 나이의 어린 학생 등 304명이 안타깝게 희생됐다는 점을 감안하여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로 다스림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국론이 분열되고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모적인 논쟁은 중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더욱 역점을 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을 통해 공항, 도로, 철도, 건물, 건설현장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 안전문제에 대하여 총체적인 점검을 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최근에 뜨거운 감자인, ‘공무원 개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지금 공무원연금 개혁 못하면 내년부터는 매일 100억 원의 세금이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하여 공무원연금 피크제 도입, 연금상한제 강화, 공무원 재취업시 연금전액의 지급정지 방안을 국회 특위와 정부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고위공무원들의 경우 고액의 연금을 받게 되는데, 고위공직자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여, 공무원연금의 상한액을 현재(전체 공무원평균소득의 1.8배)보다 낮추자(1.3배~1.5배 수준)는 것입니다.
또, 퇴직공무원이 선출직에 재직할 경우나,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재취업하게 되면 재직기간에는 공직자로서 국가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정신을 되새겨, 재직기간 중에 연금 전액을 지급 정지하도록 하자는 내용입니다. 저는 25년간 공직에 있었던 사람이자, 연금수급권자로서 위기를 겪는 현재의 국가재정을 감안하여 구국(救國)의 일념으로 스스로 연금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상대후보들 보다 앞선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저의 의정활동의 소신은 한마디로 ‘우문현답’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풀이지요. 기존 정치인들이 갖고 있는 권위적인 모습과 딱딱한 이미지 없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이야 말로 제가 가진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간사로서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민족적 숙명과제인 통일을 이루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시죠.

그동안 국가 및 제 고향 칠·성·고(칠곡·성주·고령)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만 그럼에도 더 돌아보고, 살펴야 할 곳들이 많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농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의 성장에 집중하며, 나라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 생활의 모토인 배·나·감·사(배우겠습니다!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실천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정치인 중에도 믿을 만한 정치인이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꼭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한번 지켜봐 주십시오. ‘단디’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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