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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지역단체탐방] ‘고령군청 볼링회’

[83호] 입력ㆍ발행 : 2011-11-14
“핀을 쓰러뜨리는 파열음으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건강도 챙겨요”

볼링은 열 개의 핀을 두고 공을 굴려 쓰러뜨리는 운동으로 눈앞에 있는 열 개의 핀이 동시에 쓰러질 때 느껴지는 쾌감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또한 무거운 공을 이용하여 볼링공을 투구하는 것은 걷기 30분, 테니스 15분의 유산소 운동효과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포츠이다.

볼링은 남녀노소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하면 할수록 어려운 매력을 지닌 스포츠이기도 하다.

볼링은 매우 현대적인 경기로 그 역사가 비교적 짧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현존하는 스포츠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BC 7000년 전의 이집트 고분에서 나무로 된 볼과 핀이 발견되었다.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이 볼과 핀이 볼링의 기원으로 간주되고 있다.

역사상으로는 13~14세기 경 중세 유럽에서 처음 볼링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중세의 볼링은 현재와 같이 게임이 아니라 종교의식이나 점을 치는데 이용되었다.

독일의 교회에서 성행하는 종교적 의식으로써, 케겔(막대기)을 악마로 간주하여 복도 구석에 세워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둥근 물체를 굴려 케겔을 넘어뜨리는 행위였다. 이 볼과 핀이 볼링의 기원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점치는 신중한 의식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케겔 넘어뜨리기’ 인기는 점차 신앙심과는 관계가 없이 취미로 즐기게 되었고, 흥미본위의 놀이가 되어 교회 밖으로 나와 널리 보급 되었다. 한편 볼링을 하는 사람(Bowler)을 “케구”라고도 하는데, 이는 케겔에서 파생된 독일어의 흔적이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볼링역사 만큼 고령군청 볼링회 역사도 고령군청 동호회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령군청 볼링회는 1995년 정식적으로 창립되어 3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당시 전국적으로 볼링장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고령볼링센터도 1993년에 문을 열면서 많은 회원들이 볼링을 즐겼다. 그러나 다양한 생활체육의 확대로 현재에는 진정으로 볼링을 사랑하는 13명의 회원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청 볼링회는 매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볼링을 즐기고, 친목을 도모하며, 경상북도와 경북공무원볼링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볼링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경북도지사기 대회에서는 2008년, 2009년, 2010년도에 단체전(군부) 3위에 입상했으며, 경북공무원볼링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는 2003년, 2004년, 단체전(군부) 준우승을, 2007년, 2008년도에는 단체전(군부)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고령군청 볼링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희송 씨는 경북도지사기 대회에서 2007년, 2008년에는 여자 개인 3위, 2009년, 2010년에는 여자 개인 2위를 수상했으며, 경북공무원볼링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는 2003년, 2010년도 여자 개인 1위, 2004년, 2008년, 2009년도에는 여자 개인 3위를 수상했고, 올해 2011년 고령군수배 대회에서 개인전 3위를 수상했다.

박희송 회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볼링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많이 줄어들었고, 고령군청 볼링회원들도 줄어들었지만, 군청 볼링회 회원들의 볼링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만큼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앞으로 군청 공무원들에게 볼링회를 널리 알리고, 회원도 적극적으로 모집하여 볼링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을 지키며, 직원상호간 친목 도모를 통하여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동호회로 거듭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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