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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냄새나서 못 살겠다. 개진지방산업단지 폐쇄하라”

[73호] 입력ㆍ발행 : 2011-08-22
곽 군수, “주민피해 입히면서 기업 이윤 말 안돼”

개진면 금천지역 주민 200여명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개진지방산업단지(이하 개진산단) 입구에서 개진산업단지 폐쇄를 주장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역발전의 이유로 개진산단 설립을 환영했으나, 식품제조업체가 입주하면서 지역 간 인심은 황폐해지고, 공기 좋고 물 좋은 금천지역 환경이 악취와 폐수로 뒤덮여 금천지역민에게 고통과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2008년 폐수방출 사건으로 개진산단측에서는 금천지역주민들에게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변명과 거짓 대처로 오늘이 이르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앞으로 어떠한 협상과 협의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개진산단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투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군민의 피해를 먼 산 보듯 그 심각성을 인지 못하는 고령군청과도 문제해결이 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호 금천청년회장은 “금천지역 주민들은 개진지방산업단지 폐쇄를 위해 오늘 이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장은 찾은 곽 군수는 “주민피해를 입히면서도 기업 이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삼문 개진산단협의회장은 “책임과 사과를 드린다”며 “3억 5천만원의 자부담으로 폭기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총인제거시설을 오는 12월까지 설치하고 수질원격감시장치시설 가동(19일 현재시운전 중)을 통해 수질개선 효과와 함께 실시간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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